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 11명, 일본 방문…'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관련 입장 전달

우리측 한일 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일본 측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한일 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들이 11일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일본에서 일본 측 의원들을 만났다.

한일 의원연맹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박병석·유승희,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 등 11명 의원들은 이날 낮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 등 일한 의원연맹 간부들과 도쿄(東京) 시내 한 호텔에서 오찬을 가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일 의원연맹 회장인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정부가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하고 일본정부도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앞서 하루전 일본에 도착한 한일 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은 12일 오사카에서 민단 오사카 지부 신년회에 참석한 뒤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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