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확대간부회의…"북미회담, 성공적으로 열리면 진전된 남북정상회담도 이뤄질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머지않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이 있었다”면서 “북중 사이의 긴밀한 논의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체로 북중정상회담 이후 한 달 이내에 다음 정상 간 회담도 열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로서도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려서 서로 간 합의점을 도출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러면 남북간에도 보다 진전된 정상회담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뚜렷한 징후 없지만 답방하게 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도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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