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최고위서 결론…윤호중 사무총장 "내년 1월 합의…정개특위서 논의하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야3당이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의 기본 방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한 뒤 “하루빨리 여야 5당이 이 기본방향에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윤 사무총장은 이어 “내년 1월 중 정개특위에서 선거제 개혁안에 합의하고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여야 5당 합의를 위해서는 특히 자유한국당의 입장변화가 필요하다”면서 “한국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면서 새로 구성된 한국당 원내지도부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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