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평양서 산림병해충 방제약재 분배상황 확인·양묘장 등 방문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우리 측 현장방문단이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10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 측 방문단 10명이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방문단은 11일부터 이틀간 평양에 머물 예정이다.
방문단은 지난달 29일 북측에 제공한 산림병해충 방제약제 분배 상황을 확인하고, 평양 현지 양묘장과 산림기자재 공장을 찾을 계획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 10월 22일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올해 안에 양묘장 10개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한 시기에 북측 양묘장들과 산림기자재 공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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