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보도

중국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왼쪽)이 7일 베이징의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 시진핑 주석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면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리 외무상이 지난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시 주석을 만났으며, 이자리에서 시 주석이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며 "중조친선관계를 발전시키려는 것은 중국당과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말했다"고 9일 보도했다.

또 통신은 리 외무상이 왕 국무위원을 면담했고 "쌍방이 올해 조중 친선관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가 활력 있게 진행된 데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리 외무상은 이달 6일부터 2박 3일간의 방중 일정을 마치고 8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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