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는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와 관련해 “북한으로부터 소식이 안 왔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시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김 위원장이 약속한 ‘연내 서울 답방’은 이제 불과 25일여 남은 만큼, 북한 최고 지도자의 서울 방문이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가 최근 물밑 채널을 통해 북측에 김 위원장 서울 답방과 관련한 구체적인 날짜를 제시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한 상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내 서울 답방 여부는 “김 위원장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사실상 김 위원장에게 답방 여부와 시기를 전적으로 맡겨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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