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시절 비대위원 역임…"저명한 금융경제 학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에 선임된 오정근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전원책 변호사의 해촉으로 공석이 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에 오정근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겸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을 선임했다.

한국당 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저명한 한국 금융경제 학자이자 시장경제와 보수재건의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이라고 소개했다.

비대위는 “조강특위 외부 위원들의 추천과 비대위 협의 절차를 거쳐 오 교수가 신임 조강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며 “당헌·당규에 의해서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당의 인적혁신을 이뤄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맨체스터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오 교수는 197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6년에는 김희옥 새누리당(현 한국당) 비대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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