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뒤 간사협의 거쳐

정의당 소속 심상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9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정개특위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가결한 획정위원은 강재호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유진숙 배제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덕로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손찬열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조숙현 법무법인 원 변호사·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소장·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다.

정개특위는 학계와 법조계·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획정위원을 추천받은 뒤 간사협의를 거쳐 명단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획정위는 원래 지난달 15일부터 가동돼야 했으나, 정개특위 구성이 늦어져 한달가량 늑장 출범하게 됐다.

획정위는 오는 2020년 열리는 총선을 위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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