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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 교환’ 시범사업 추진
  • 기자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11.07 18:40
보건의료분과회담 개최…전염병 문제, 개성연락사무소 통해 지속 논의키로
  • 7일 오전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에서 남북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동철 보건성 부국장, 박철진 조평통 참사,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통일부 김병대 인도협력국장, 보건복지부 권준욱 건강정책국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남북은 7일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전염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안에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측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남북보건분과회담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3명)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권준욱 복지부 건강정책국장·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이, 북측(3명)은 박명수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장과 박동철 보건성 부국장·박철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참사가 참석했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전염병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과 대응체계 구축 등을 협의하고 기술협력 등 관련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에 올해 안에 시범적으로 전염병 정보교환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남북은 이와 함께 결핵과 말라리아 등 전염병의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이와 관련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등의 방식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해 남북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정례적으로 관련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날 남북이 합의한 보건의료 분과회담 공동보도문 전문이다.

남과 북은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보건의료 분과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전염병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쌍방 사이의 정보 교환과 대응체계 구축문제들을 협의하고 기술협력 등 필요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안에 전염병 정보교환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결핵과 말라리아를 비롯한 전염병들의 진단과 예방치료를 위해 서로 협력하며 이를 위해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등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앞으로 포괄적이며 중장기적인 방역 및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협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전염병 공동대응 및 보건의료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문제들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정례적으로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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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11/07 18:40:44 수정시간 : 2018/11/07 18: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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