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국회 운영위원회…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전반 놓고 여야 격돌 전망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지난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6일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감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한병도 정무수석·정의용 국가안보실장·신용욱 경호실 차장 등이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범보수 야당은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롯해 소득주도성장 등 경제정책에 대한 공세를 예고한 상태다.

여당은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남북화해분위기를 이끌어낸 현 정부의 성과를 평가하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통한 경제체질 변화와 양극화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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