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대응 관계자들과 오찬 갖고 “초동조치 잘 이뤄져…안전한 대한민국 힘 써달라”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세종 국무총리 공관에서 메르스 대응 관계자들과 오찬을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낙연 총리 페이스북 캡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메르스 대응 관계자들에게 “밤낮없이 메르스 방역 최전선에서 애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세종 총리공관에서 공항 검역관과 메르스 검사 담당자, 긴급 상황실 근무자 등과 오찬을 함께 하고 “3년 전과 비교해 초동조치가 잘 이뤄진 것은 시민의식의 성숙과 보건당국, 의료계,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잘 대처해 준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월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시작된 국내 메르스 상황에 대해 추가 감염자가 없었다며 WHO 기준에 따라 한 달여 만인 10월16일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이 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방역체계 보완과 감염병 예방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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