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동선언·남북군사분야합의서 비준 언급…“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 벗어나야”
최종건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국무회의에서 두 합의서가 비준된 사실을 전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비서관은 “그러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사람들의 온전한 일상이 보장되는 평화,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비서관은 문재인정부 외교안보 핵심라인으로 불리는 이른바 ‘연정라인’(연세대 정외과)의 일원 중 한 명이다.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연정라인의 좌장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최 비서관은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분야합의서의 작성 과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야당이 두 합의서에 대한 비준에 강력 반발하자 이에 대한 자신의 소회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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