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공공임대주택 대량 공급”

박원순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태평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 출석,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서울시를 상대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분양한 아파트의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SH공사가 분양원가 62개 항목을 공개하려다가 12개로 줄였다. 후퇴한 공공주택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에 “분양원가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박 시장은 ‘보수 서울시장 때보다 박 시장 때 집값이 더 올랐다. 서울시 업무보고 자료 76페이지 분량 중 주거정책에 대한 건 한 페이지’라는 지적에는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공공임대주택 대량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민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게 주거문제”라며 “서울시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공공임대주택의 대량 공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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