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카카오 카풀 도입, 택시업계 연착륙하게 단계적으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등 교육위 소속 의원들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1차 정기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 교육부가 21일 비공개 협의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에는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의 사립유치원 적용과 정기 실태조사 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정청 협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대책에 대해 “박용진 의원이 유치원 관련 3법을 만들었다고 얘기했다”면서 “당에서 빠른 시일 내 검토해 당론으로 입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정책적 지원에 대해선 당정 간 논의를 해서 25일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카카오 카풀’ 대응과 관련해선 “일자리 문제는 생명과 같다”면서 “택시업계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계적 도입 등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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