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박종호-북측 김성준 등…소나무 재선충 방제·양묘장 현대화 등 논의 예정

지난 7월4일 열린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의 남측 대표단.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22일 개성공단 내 공동연락사무소에서 회담을 갖는 남북의 산림협력 회담 대표단이 확정됐다.

통일부는 21일 남측 대표단은 박종호 산림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과 김훈아 통일부 과장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북측에선 김성준 산림총국 부총국장을 단장으로 최봉환 산림총국 부국장과 손지명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참사가 대표로 나선다.

남북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양묘장 현대화 등의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은 공동연락사무소가 지난달 14일 개소한 이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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