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서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포용국가로 가는 좋은 계기되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을 갖고 불공정 카드수수료 개선·건설노동자노후보장·하도급납품대금조정·주택임대차보호강화·편의점주최저수익보장 등의 5대 과제 추진 방향 발표에 앞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복귀 여부를 결정하는 17일 “사회적 대타협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그 사회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 복귀를 촉구한 셈이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럽의 경우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면 선진국으로 쉽게 들어가고 그렇지 못하면 정체되고 마는 것을 많이 목격했다”면서 “우리가 바로 그 지점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의 민생연석회의가 출범하고, 민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 복귀를 결정하면 두 쌍두마차가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좋은 풍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포용국가로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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