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충북은 3년만의 국정감사…제천 화재 참사 등 도마 위에 오를 듯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홍장표 전 경제수석이 참고인으로 참석,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정부의 핵심 경제 기조는 '소득주도성장'이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을 놓고 여야간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환노위는 이날 국회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소득주도성장은 야당이 벼르는 쟁점 포인트다.

앞서 환노위는 지난 11일에도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문제를 놓고 여야간 설전을 벌였다.

특히 소득주도성장의 설계자로 꼽히는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국감장으로 불러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날선 공방을 벌인 바 있어, 이날 환노위 역시 '소득주도성장 난타전'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 보인다.

한편 충청북도에 대한 국감이 이날 3년만에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 조성사업 포기와 제천 화재 참사 등이 이날 국감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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