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서울시의원은 11일 역대 최초로 구성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초대 단장으로 추대됐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기자] 김정태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초대 지방분권TF 단장으로 추대됐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1일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제1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정태 단장(영등포2, 더불어민주당)은 17개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TF 위원의 의견을 모아 지방의회 중심의 지방분권 촉구활동과 함께 지방분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및 참여, 상호교류와 협력 등 활동에서 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김 단장은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중대한 시점에 전국시도의회를 대표하는 지방분권TF 단장으로 선출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지방분권 추진과정에서 지방의회가 소외받고, 멸시받는 반의회적·반분권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는 역대 최초로 구성된 전국시도의회 지방분권 협의기구다. 김 단장의 임기는 2018년10월11일부터 2019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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