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북미정상회담 지지 당부할 듯
2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뉴욕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일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둘러싼 대화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다가온 만큼, 성공적인 북미 대화를 일본도 지지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아베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 일본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고서 4·27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촉구하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아베 총리와 별도 정상회담을 열고서 북한 비핵화 문제, 일본인 납치 문제에 긴밀하게 연대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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