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의원들에게 "국회 내에서 대기해달라" 요청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오른쪽), 자유한국당 김성태(가운데),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왼쪽)가 20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2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의 진통 때문이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당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날 하루 국회 내에서 대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 3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회동을 하고 조율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하루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상가임대차보호법과 규제프리존법, 지역특구법,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촉진법 등의 20일 본회의 처리에 합의한 바 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추가 회동을 통해 담판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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