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김정은, 북남관계 가속화 위해 여러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 진행"

18일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환영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DDP 남북정상회담프레스센터=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중요문제들에 관한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김정은 위원장)와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성공적으로 이뤄진 두 차례의 상봉과 회담 이후 긍정적으로 훌륭하게 발전하고 있는 현 북남관계 상황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도착 후 환영행사와 오찬을 거쳐 김정은 위원장과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19일 두 번째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통신은 또 "회담에서는 판문점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리행(이행)하여 북남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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