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학군 21기)을 내정했다.

국방부는 17일 "내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박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1998년에 임명된 김진호 합참의장에 이어 20년만에 학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박 후보자는 53사단장과 2작전사 참모장, 8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육사 출신인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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