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관방장관, 정례브리핑서 환영입장 밝혀…"한국측으로부터 방북 결과 받아"

내각의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일본 정부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18~20일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내각의 대변인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미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번 특사단 방북 결과는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측으로부터 정보공유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문 대통령의 방북 결과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이번 특사단 방북을 포함한 남북간 접촉이 북미간 합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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