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뮌헨으로 유학차 출국”…김철근 대변인 “열심히 채워 돌아오길”

지난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공동대표가 바른미래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1일 독일로 출국했다.

안 전 대표 측은 2일 이 같은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당초 8월 출국을 계획했던 안 전 의원은 비자 문제로 출국 시기가 지연돼왔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의 정치는 도전과 헌신의 과정”이라며 “2012년 대선부터 쉼 없이 달려온 6년이다. 기득권 양당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과 헌신의 정치였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안 전 대표가 정치에 큰 족적을 남기고 성찰과 채움의 시간으로 독일을 선택해 떠났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민국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법을 가져올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끝으로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나라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인지, 평소 국가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무언가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열심히 채워 돌아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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