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연락사무소, 8월 내 개소하는 것으로 북측과 협의 중”

통일부. 사진=데일리한국 자료사진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통일부는 17일 오는 9월 예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북측과 협의중”이라며 “관계부처간 협의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실무접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대변인은 “통상적으로 남북정상회담 전 보도·통신·경호 등 분야에서 실무회담이나 접촉이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일자나 계획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갖고 있는 정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다”며 “8월안에 개소하는 것으로 북측과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20~26일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안전문제를 우선시하면서 행사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 마무리 단계”라며 “막바지 점검을 다하고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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