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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부터), 김진표,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12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대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12일 대구·경북 지역 연설에 나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주말 유세전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기호순) 당대표 후보는 이날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대구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먼저 연설에 나선 이해찬 후보는 “사심 없이 민주적으로 공정하게 당을 운영하고, 절대로 자기 정치를 하지 않겠다”면서 “한 표 주이소”라며 대구 표심을 파고 들었다.

송영길 후보는 “이해찬 후보께서 강한 정당, 20년 집권론을 얘기하는데 저는 겁이 난다”면서 “교만하게 비칠 수 있는데 교만하면 민심이 용서하지 않는다”며 지지율 1위인 이 후보를 경계했다.

김진표 후보 역시 “여당 당대표가 여야 충돌의 빌미만 제공해선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싸움꾼으로만 비치고 국민에게 욕먹고, 대통령에게는 부담만 드린다”며 ‘대야 강경파’로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이 후보를 견제했다.

세 후보는 오는 17~18일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합동연설만 남겨놓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9·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선 진출자 6명을 11일 확정지었다.

하태경·정운천·김영환·손학규·이준석·권은희 후보 등 6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국민의당 출신 2명(손학규·김영환)과 바른정당 출신 4명이 포함됐다.

바른미래당은 이번 전대를 통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 등 4명의 지도부를 선출한다.

본선진출 후보 중 유일한 여성 후보인 권은희 후보는 당헌·당규 상 여성 몫 최고위원 자리를 확보해 일찌감치 당 지도부에 입성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5명의 남성 후보들은 ‘책임당원 50%·일반당원 25%·국민 여론조사 25%의 1인2표제’라는 전대 규정에 따라 당 대표와 남은 최고위원 등 총 3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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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8/12 17:13:35 수정시간 : 2018/08/12 17: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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