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후반기 의장 취임 기념…5부 요인 전원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헌법 기관장 초청 오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남북회담 관련 발언을 듣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을 기념,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이날 오찬에는 문 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이낙연 국무총리·이진성 헌법재판소장·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 의장은 지난달 13일 제20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문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신임 국회의장이 주도적으로 국회 문제를 잘 풀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문 의장과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노무현정부)에서 각각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민정수석을 지내며 호흡을 ㅁㅏㅊ췄던 인연이 있다.

문 대통령이 헌법기관장을 초청해 오찬을 하는 건 지난 5월 3일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를 연 것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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