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제도개선 논의위해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 계획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데일리한국 자료사진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국회 사무처는 20대 국회의원들의 특수활동비를 공개하라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9일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7일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제도개선 등을 고려해 종합적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조만간 여야 3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특활비 제도개선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지난달 19일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 하승수 공동대표가 국회 사무총장을 상대로 낸 ‘특활비 정보공개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