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기간 모두 9명으로 예비 경선 치러질 듯…26일 컷오프 실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 당 내 최다선인 7선의 이해찬 의원이 합류한다.

‘친문 좌장’으로 평가되는 이 의원은 당권 도전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해왔다. 그리고 결국 ‘출마’로 결론을 냈다.

이 의원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일 오후 당대표 선거 출마로 가닥을 잡고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민주당 당권 도전 대진표는 전당대회 후보 등록 시작일인 이날까지 이 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었다.

이 의원에 앞서 박범계·김진표·송영길·최재성·김두관(출마 순) 의원이 당대표 도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들 외에 이종걸·설훈·이인영 의원 등도 접수 기간인 금명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20~21일 전대 후보 등록을 실시한다. ‘포스트 추미애‘를 향해 예비경선을 벌일 당권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26일 컷오프가 이뤄진다. 본 경선은 3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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