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무부 홈페이지의 '국가정보' 코너에 '한국인종은 한국인과 중국인' 오루도 정정

캐나다의 외교부격인 상무부 홈페이지의 한국 관련 정보 시정 전. 사진=캐나다 상무부 홈페이지/반크/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캐나다 한인사회가 합심해 캐나다 상무부의 한국 관련 오류를 시정했다.

반크는 22일 캐나다 상무부 홈페이지의 '국가정보' 코너에서 '한국의 공용어는 한국어와 영어, 인종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표기됐던 것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반크에 따르면 반크는 3개월전 이 사이트의 오류를 발견하고 바로 잡아줄 것을 캐나다 정부에 이메일 등으로 요청했다.

캐나다 한인사회도 이을 알고 캐나다 상무부를 직접 찾아가 바로잡아 줄 것을 호소했다고 반크는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반크는 캐나다 국가보훈부 '국가정보' 코너에 "한국은 오랜 기간 중국의 지배를 받았고, 러일전쟁 이후 1910년부터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고 기록된 것을 "한국은 오래되고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아름다운 영토를 가진 동쪽 끝의 나라"라고 고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시정 된 후의 캐나다 상무부 홈페이지의 한국 관련 정보. 사진=캐나다 상무부 홈페이지/반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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