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장휘국 광주교육감 당선자. 사진=장휘국 페이스북
[데일리한국 6·13특별취재팀 박준영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의 장휘국 광주교육감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광주교대 총장을 지낸 이정선 후보와 초접전 끝에 얻은 결과다.

당선까진 긴 여정이었다. 이번 광주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내건 후보들은 모두 진보 성향을 가진 인물들이었고, 재선의 교육감이었던 그는 날 선 공방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기초학력 부족 학생의 증가 추세와 상위 대학 진학률 하락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실제 광주 내 기초학력 부족 학생은 2015년 0.49%에서 지난해 0.96%로 증가했다. 명문대 진학률도 평균 60%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그가 펼친 광주교육정책은 학생의 진학·진로지도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여론조사도 엎치락뒤치락했다. 부동층이 많은 교육감 선거 특성상 승리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미래교육혁명·공교육혁명·무상교육혁명’을 내걸며 △4차 산업혁명 진로체험센터 건립 △광주학생문화예술체험센터 건립 △통일시대에 대비한 평화통일교육 시행 등을 공약하며 다시 한번 광주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당선자는 지난 8년 동안 벌인 광주교육정책을 되새겨봐야 한다. 광주 내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떨어졌다는 객관적 수치는 이제 그가 풀어야 할 ‘숙제’다. 교육개혁, 청렴성, 도덕성을 앞세워 승리를 쟁취한 당선자가 광주 시민들의 믿음에 맞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휘국 광주교육감 당선자 약력

- 1950년 충북 단양
- 광주고, 광주교육대학, 조선대 대학원 졸업
- 광주과학고 등 초·중등 교사 28년 재직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장
- 광주교육문제연구소 이사
- 광주시 교육위원
- 반부패국민운동광주본부 공동대표
- 민주노총광주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
- 광주환경교원협의회 대표
- 주민직선 초대 광주교육감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8/06/14 09:41:11 수정시간 : 2018/06/14 09:47:44
AD

오늘의 핫이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