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1·동1 공동 15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결정전,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

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된 평창패럴림픽은 이날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문 대통령은 폐회식에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패럴림픽 출전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평창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뤘다. 대한민국은 6개 전 종목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역대 가장 많은 83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 동메달 2개를 따내 공동 15위에 올랐다.

신의현 선수가 사상 첫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7.5㎞에서 금메달, 15㎞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평창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평창을 오가며 한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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