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돈이 없어 변호인단 구성이 어렵다"고 발언한 가운데, 자택 시세만 1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 전 대통령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습니다. 서울시장 4년 동안 월급도 한 푼도 안 받으셨고요. 사실은 변호인단에 매우 큰 돈이 들어가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2013년 관보에 공시된 2013년 관보에 공시된 이 전 대통령의 재산은 46억 3천여만원이며, 예금도 9억 5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직 대통령 예우로 퇴임 후 매월 1천200만원씩, 지금까지 8억여 원의 연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전 대통령 자택의 시세는 131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논현동에서 거래된 50억 원 이상 고가 주택의 평당가 평균을 내 계산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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