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지난 1월 CBS 의뢰로 성인 501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 ‘복무 기간 단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2.1%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매우 찬성’은 30.4%, ‘찬성하는 편’은 21.7%였다.
반대 의견은 44.2%로 ‘매우 반대’가 24.2%, ‘반대하는 편’은 2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7%였다.
특히 여성 응답자(찬성 60.3%·반대 35.5%) 사이에선 찬성 여론이 다수였지만, 남성(43.7%·53.1%) 응답자는 반대가 우세해 대조를 이뤘다.
누리꾼 'fer2****'는 "적어도 장기복무부사관 정원이라도 확보해 놓고, 군복무 단축 이야기를 꺼내서 여론의 향방을 보아야 할 것"이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누리꾼 'ramp****'도 "분단국가에서 군복무 단축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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