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메달 소식 전한 컬링·봅슬레이 선수들에 축하 인사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 25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과 봅슬레이 대표선수들의 은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한국 여자 컬링팀의 은메달 쾌거에 더 없는 축하를 드립니다”라며 “정말 온 국민을 컬링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북도민과 의성군민께도 감사와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컬링이 이렇게 재밌는 종목인지 몰랐다. 앞으로 컬링 붐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전 4명이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기량을 키우고 호흡을 맞춰 왔다고 하니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는다는 말이 실감난다”며 “컬링 강국 코리아의 역사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메달을 딴 봅슬레이 선수들을 향해서도 문 대통령은 “잘 달렸다. 멋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 덕분에 평창올림픽 마지막 날도 뜨겁고 즐거웠다”며 “4차시기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와의 기록차이 ‘0.00’이 화면에 찍혔을 때 정말 소름 돋았다”고 평했다.

또 “슬라이딩센터 하나 없는 불모지에서 중고 봅슬레이로 시작한 지 8년 만에 은메달이라는 놀라운 일을 해냈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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