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 글 올려 격려 "노력이 메달보다 빛나…자랑스럽다"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시상식을 마치고 관중들을 향해 미소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에게 “영원한 빙상의 여왕”이라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선을 다한 노력이 메달보다 더욱 빛난다”면서 “이상화 선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우리 국민들에겐 이상화 선수가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앞서 이상화는 이날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진행된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상화는 2010년 벤쿠버 금메달, 2014년 소치 금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역대 세 번째의 대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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