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분야도 도전·노력하면 ‘세계 최고’ 될 수 있다는 것 보여줘”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아시아 최초로 썰매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4·강원도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면서 “국민들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줬다”면서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라면서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개띠 해에 황금개가 돼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줬다”면서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고생 많았고 고맙다”며 말문을 맺었다.

이에 윤성빈 선수는 기자들과 만나 “성공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이대로 끝나면 안된다”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윤성빈 선수는 이날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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