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장하고 대견…어린 나이에도 ‘꾸준히 노력·겸손한 선수’ 다짐 놀라워

문재인 대통령이 김민석 선수에게 보낸 축전. 사진=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민석(19·성남시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종목에서 아시아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설레고 긴장되는 첫 올림픽 무대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어 정말 장하고 대견하다”면서 “성적으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린 나이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겸손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다짐이 놀랍다”면서 “남은 경기일정에도 최선을 다하여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첫 올림픽 참가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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