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 첫 현장 연석회의…"흔들리지 않는 대북 포용정책으로 한반도 평화 선도"

조백숙 민주평화당 대표(가운데)가 12일 오전 광주시의의회를 찾아 연석회의 중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진 선대위원장, 조배숙 대표, 윤영일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데일리한국 박창민 인턴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12일 "민주평화당은 햇볕정책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한 제1차 현장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민평당은 평참올림픽을 맞아 가장 먼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민평당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대북 포용정책으로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5·18 진상규명특별법 통과 △호남 차별 철폐 △ '지역분권·지역평등' 헌법 명문화 등 입법제안의 방향에 관한 민평당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민평당은 이날 회의에서 의결을 통해 한웅 변호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하고, 47명의 민평당 지역위원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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