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회고위원회의서 “한국당, 민생볼모 행위 중단하고 즉각 의사일정 복귀하라”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측이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남북관계 개선 의사와 함께 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해 남북 화해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는 북한의 제안에 대해 한미는 물론 중국·러시아를 고려해 신중한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북한에 대해선 “북한은 긴장 완화와 평화에 어떤 진정성을 가졌는지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상임위 보이콧과 관련해서는 “한국당은 제척사유가 있는 권성동 법사위원장 문제로 국회를 보이콧하는데, 민생을 볼모로 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의사일정에 즉각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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