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 기상 악화로 연기…北응원단, 첫 야외 응원도 미뤄져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패한 단일팀 북한 정수현(27번)과 한국 엄수연, 북한 황충금(39번), 골키퍼 신소정(31번) 등이 아쉬워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12일 밤 9시10분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 대표팀과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북한 응원단은 이날 남북 단일팀에 대한 두 번째 응원전에 나선다.

지난 7일 방남한 북한 응원단은 10일 남자 쇼트트랙 1500m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경기 응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응원이다.

한편 이날 오전 오전 10시15분부터 평창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 대회전 경기는 강풍 때문에 15일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전에는 남측의 강영서, 김소희 선수와 북측의 김련향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었다.

북한 응원단은 당초 이 경기부터 이날 응원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단 뒤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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