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2017년 참전 친목단체장 간담회' 개최…6·25참전유공자회 등 66개 단체장 초청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이 15일 참전 및 친목단체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향군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은 15일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우리 모두 하나가 되고 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화랑홀에서 재향군인회가 주최한 '2017년 참전 친목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 실상을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계도해 총력안보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정부의 안보정책을 더욱 뒷받침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구상에서 가장 악랄한 북한과 싸우는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를 고양시키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강화하는데 역점을 둬 향군의 전 조직을 총 동원, 강력한 안보활동을 전개하자"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15일 주최한 '2017년 참전 친목단체장 간담회' 참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향군
'2017년 참전 친목단체장 간담회'에는 향군 회장단 및 임원, 6·25참전유공자회 박희모 회장 등 '참전 친목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참전 친목단체는 '계급별' '군별' '병과별' '부대별' '참전별'로 구성해 등록된 66개 단체로 향군 안보 활동과 자체별 활동으로 국가안보 수호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례, 2017년 향군활동 소개 및 발전방향 제시, 김진호 회장 인사말, 참전 친목단체 활동 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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