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부산에서 파워반도체 간담회 개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업무협약식 및 발전방향 논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부산에서 파워반도체 발전방향 논의를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파워반도체 기술개발·기반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신산업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소개 및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산업창출파워반도체상용화사업은 2017~2023년 간 총 836억5000만원(국비 543억2000만원)이 들어간다.

파워반도체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전력을 관리하는 시스템반도체의 일종으로 최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파워반도체 세계시장은 2013년 300억달러에서 2020년 418억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5.2% 성장할 전망이다. 신소재(SiC) 파워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반도체 대비 최대 90%까지 에너지손실 절감 가능하다.

백운규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파워반도체에 대한 집중투자 및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파워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파워반도체가 우리 반도체산업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산·학·연 각 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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