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 국무회의 첫 참석해 "중기부, 새로운 경제성장 위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1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첫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홍종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21일 "제 모든 역량을 쏟아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종학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 받은 지 28일 만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청에서 승격해 출범한 지 118일만에 부처 수장을 맞이했다.

홍 장관은 "중기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통령과 국민의 뜻에 따라 출범했다는 점에서 저 스스로 굉장히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존경하는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모시고 각 부처 장관과 국무회의에서 국정을 논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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