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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한동대 외벽이 크게 떨어져 나갔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이정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5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포항지진으로 인한 경상자는 오후 4시 기준으로 7명"이라고 밝혔다.

안영규 재난관리정책관은 "오늘 오후 2시29분부터 총 10건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에서 오늘 오후 2시29분 본진으로 볼 수 있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여진이 지속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 규모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다. 작년 9월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5.8이었다.

안 정책관은 "이번 포항지진은 진앙 깊이가 지하 5∼9km로 작년 경주지진(지하 11∼16㎞)보다 낮아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피해는 있을 것"이라며 "인명피해는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정책관은 "작년 경주지진보다 여진이 2배 정도 많이 발생했다"면서 "16일 수능을 치르는 건물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정책관은 "수능시험장이 위치한 건물 피해는 육안으로 확인이 되기 때문에 먼저 확인하고, 피해가 있는 부분은 긴급 안전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안 정책관은 수능 당일인 16일 아침 강력한 여진이 왔을 경우 대처방향에 관한 질문에 "그런 상황을 포함해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북구 흥해읍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 외벽이 무너져 차량이 파손됐다. 사진=연합뉴스
안영규 재난관리정책관은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2시43분,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정책관은 "오후 3시에 행안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단 6명을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안 정책관에 따르면 피해자 구조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긴급지시는 이날 오후 3시6분에 내려왔다.

이낙연 총리는 이후 중대본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원자력발전소 안전관리와 16일 치러지는 수학능력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당부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지진 피해현장인 포항으로 이동했다.

국토교통부도 지진발생 즉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대응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오후 4시 기준 지진으로 인한 SOC의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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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1/15 17:07:18 수정시간 : 2017/11/15 1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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