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전용기안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 보고받아"
이날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 규모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다. 작년 9월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5.8이었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 개최를 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포항지진 관련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내각에 "관련 부처들은 지진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여진 등 추가상황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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