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 ADMM-Plus 본회의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현안 논의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머리스 페인 호주 국방장관(왼쪽 세번째)이 10월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호주 국방장관 회담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제4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 참석하기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

국방부는 20일 이같이 밝힌 뒤 "송 장관은 ADMM-Plus 본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들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ADMM-Plus는 아세안 회원국과 아·태지역 주요 8개국(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국방부 장관이 참가하는 안보 회의체다. 2010년 최초 개최된 이래 2∼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송영무 장관은 ADMM-Plus를 계기로 주요 참가국 국방장관과의 개별회담을 통해 국방교류협력 증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본회의 참석 및 주요 국가와의 양자회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는 등 이번 회의가 아·태지역 국가들과 국방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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