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2017]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장에서 쏟아진 말말말

18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정부 첫 국감 5일째인 18일, '2017 국정감사' 환경노동위원회 감사장에서 쏟아진 말말말.

△ "(피해자가) 오늘은 점심 뭐 드실래요 라고 물으면 (가해자가) 너 라고 얘기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희롱 사건 주요 내용을 살펴봤는데 도저히 읽고 있을 수가 없는 지경이라며 성희롱 사건 질타)

△ "기관장 대체 몇 년째 하고 있나. 국감 한두번 출석하나. 국회법 읽어보고 오라"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국감 자료가 필요성이 있는지, 꼭 필요하다면 제출하겠다'는 박성준 중앙노동위원장 답변 태도를 질타하며)

△ "최저임금을 국회가 결정? 미국 밖에 없다" (어수봉 최저임금위원장.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최저임금 결정을 국회가 주관하자는 법이 발의됐다'고 지적하자)

△ "영세자영업자 등골 빼서 부잣집 아이들 알바 월급 더 주는 것"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보다 저소득가구들에 대한 근로장려세제 지원이 더 낫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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