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꿈 공연 포스터.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11월1일(현지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100일을 맞아 국악 특별공연이 열린다. 포스터=LA 한국문화원 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11월1일(현지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D-100일을 맞아 국악 특별공연이 열린다.

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17일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과 함께 윌셔 이벨극장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평창의 꿈'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품격과 깊이가 다른 이번 공연이 동포들과 현지 미국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 'Let Everyone Shine'을 비롯해 관현악 'Frontier', 해금협주곡 '추상', 관현악 '남도아리랑', 창과 관현악을 위한 '수궁가' 등이 울려 퍼진다.

이날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50여명이 참여한다.

김해숙 원장은 "우리 음악으로 교민들을 만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9~25일, 패럴림픽은 3월9~18일 열린다.

정부는 성화봉송, 대회 개최 100일전(11월1일)과 대회 개최 50일전(12월21일), 정상외교 등 주요 계기별로 홍보를 집중해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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