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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사드 발언으로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은 2017년 산업위 국감 현장. 사진=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자유한국당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사드 발언을 문제삼아 정회를 요청하며 여야 신경전이 벌어지는 진통이 13일 있었다.

백 장관은 사드배치 사유를 묻는 최연혜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사드 설치방법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채익 의원은 "장관이 사드 설치 방법론에 문제가 있다는 엄청난 발언을 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당 소속 의원들과 회의를 해야겠으니 정회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산업위 위원장인 국민의당 장병완 의원이 "사드배치 문제는 우리 위원회의 주된 질의 분야가 아닌 만큼 질의는 계속하고 한국당 의원들은 따로 나가서 회의해도 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장관의 입장이 저러니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의논하겠다는 것인데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위원장이 우리보고 나가서 회의하라고 하면) 우리가 빠지고 질문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서둘러 논란 진화를 시도했다.

백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사드배치가 시작됐을 때 좀 더 원활하게 됐으면 중국의 보복이 덜하지 않았겠느냐"며 "지난 정부에서 사드배치가 시작됐다는 걸 말하려고 한 것이지,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해명했다.

백 장관은 앞서 사드배치로 인한 우리 기업의 피해 상황을 묻는 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도 "지난 정부에서 사드배치에 따른 국내 기업의 피해에 대한 준비가 적절하지 못했고, 신속하지 못했다는 점 사과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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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7/10/13 20:38:16 수정시간 : 2017/10/13 20: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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